업계동향

대림산업, 말레이시아 정유 플랜트 계약 체결

대림산업 유재호 본부장(좌측에서 4번째)과 PETRON 말레이시아 
루빈 네포무세노 사장(좌측에서 5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PETRON 말레이시아가 발주한 ULSADO 정유공장 건설 계약을 2월 22일(금) 체결했으며 수주 금액은 1억 3,200만 달러(약 1,460억원)이다. 'PETRON 말레이시아'는 필리핀 최대의 정유 회사인 PETRON의 말레이시아 현지 자회사이다. 계약식은 발주처에서 운영하는 포트딕슨 정유공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대림산업 유재호 플랜트사업본부장과 루빈 네포무세노 PETRON 말레이시아 사장 및 양사 임직원이 참석하였다. 

 
ULSADO 공장의 말레이시아 포트 딕슨 지역 위치도
 

이 사업은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남동쪽 60km에 위치한 포트딕슨 지역에 있는 기존 정유공장에 신규로 디젤 처리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하루에 35,000배럴의 친환경 디젤 연료를 생산하게 된다. 지난해 8월 공장 설계에 돌입하였으며, 2020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및 시공까지 담당하는 일괄도급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말레이시아 PETRON ULSADO 현장 직원들
 

대림산업은 PETRON에서 발주한 동남아시아 역사상 최대 플랜트 프로젝트인 필리핀 RMP-2 정유공장을 2조원에 수주하여 성공적으로 2015년 준공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PETRON이 발주한 총 10개의 정유 및 석유화학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출처: 대림산업 홍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