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러시아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 수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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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작성일: 22-01-07 10: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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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12월 30일(목), 러시아 발틱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약 1.6조원(약 11억 7천만 유로)로 DL이앤씨는 설계와 기자재 조달을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110km 떨어진 우스트-루가 지역에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머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준공 시 연산 3백만톤의 폴리에틸렌과 부텐(연산 12만톤), 헥센(연산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우스트-루가는 핀란드만에 자리잡은 러시아의 주요 항만도시 중 하나로 향후 연간 450억㎥의 천연가스를 처리해 LNG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가스화학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는 2019년 12월부터 이 사업의 기본설계를 담당해왔다. 기존에는 유럽의 주요 건설사들이 사실상 독점해 온 분야이다.
DL이앤씨는 현재 스위스 글로벌 비료회사인 유로캠이 우스트-루가 지역에 건설하는 초대형 메탄올 플랜트와 러시아 석유회사인 루크오일이 추진하는 폴리프로필렌 플랜트의 기본설계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주는 유럽의 선진 건설회사와의 경쟁 끝에 러시아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성공한 것으로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의 큰손인 러시아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결과이다. DL이앤씨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판 삼아 러시아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DL이앤씨 홍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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