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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창사이래 최대 실적… 영업익 1조 클럽 ‘눈앞’
KOPIA/ 작성일: 18-11-01 10:49
영상링크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4424726619376200&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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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익 성장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조9070억원, 영업이익 8430억원, 세전이익 6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수익 증가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도 가속화하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현금 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3분기 현재 차입금이 지난해 말보다 1조5000억원 이상이 줄었으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으로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이 이뤄지며 자본금이 270억원 이상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322.8%에 이르던 부채비율이 3분기 기준 249.6%로 대폭 떨어졌다. 부채비율이 2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17분기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견조한 이익 성장세가 나타나자 신용평가사들도 일제히 GS건설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국내 신용평가 3사(한국신용평가·NICE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는 최근 GS건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5년만이다.

GS건설은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 삼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동시에 이익도 단순히 일회성이 그치지 않을 것을 증명한 한 해”라며 “내년부터 최소 3년간은 지속적인 이익이 창출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시켰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실제 GS건설은 올 1분기 사우디 라빅 등 해외 프로젝트에서 환입금 1800억원을 빼더라도 분기 영업익 2000억원을 달성했다. 잇따른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마이너스였던 세전이익까지 턴어라운드 하면서 지난 2013년 시작된 해외 사업장 부실 이슈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해외 손실 처리가 없어 현재 진행 중인 현장에서의 추가 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향후 최소 3년간 GS건설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최소1500억원에서 최대 220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GS건설은 올해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로 발판 삼아 내년부터 새로운 성장동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외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 베트남·인도네시아의 부동산 투자사업 등 투자개발형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로 및 철도 운영 등 인프라 운영사업과 국내 전력ㆍ환경 운영 사업 등을 장기ㆍ안정적인 운영수익을 추구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기존 투자 및 운영사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 또는 새로운 방식의 성장 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태양광 발전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홈(Smart Home) 등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GS건설 홍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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