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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수출입銀, 축구장 360개 규모 ‘괌 태양광 사업’ 지원한다
KOPIA/ 작성일: 25-12-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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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한국전력공사·한국동서발전·삼성물산이 수주한 괌 요나(Yona) 태양광 발전사업에 총 2억 4100만 달러 규모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ㅇ 이번 금융 지원은 프로젝트 파이낸스(PF)* 대출 1억 5000만 달러 및 사업주 지원을 위한 자본금연계대출(EBL)**9100만 달러로 구성되며, 우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된다.

  * PF(Project Finance):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미래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대출금 상환재원을 마련하고, 프로젝트 자산·권리 등을 담보로 건설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

  ** EBL(Equity Bridge Loan):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투자자의 지분 출자를 대신하여 제공되는 단기 대출로, 투자 기간 단축을 통해 투자자의 수익률 제고 가능

 

□ 이번 사업은 괌 요나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132MW 규모)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325MWh 용량)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연평균 예상 발전량만 222GWh에 달하며, 이는 괌 2만 가구의 연 평균 전력 소비량 합계(211GWh)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ㅇ 총사업비만 5억 달러를 넘으며, 축구장 360개 넓이의 250만㎡ 사업부지에 태양광패널 약 20만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ㅇ 사업 완료 시 우리기업이 주도하는 괌 내 발전용량은 기존 258MW에 더해 총 390MW로 확대되어 괌 전체 발전용량(708MW)의 절반을 넘어서는(55%) 수준으로,

 

 ㅇ 수은 금융지원을 통해 우리기업이 괌 전력시장의 핵심사업자로 성장할 전망이다.

 

□ 발주처인 괌 전력청(GPA)은 재생에너지 확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본 사업을 발주했으며, 이번 사업에서 생산된 전력을 25년간 전량 구매할 예정이다.

 

 ㅇ 수은은 입찰 초기부터 관심서한* 발급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금융조달 경쟁력을 끌어올려 수주에 크게 기여했다.

  * 관심서한(Support Letter): 금융기관이 특정 사업에 대해 향후 여신심사 절차를 통해 금융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서한

 

□ 이번 사업은 사업주 지분 100%, 설계·조달·시공(EPC, 삼성물산), 운영·관리(O&M)까지 사업 전 부문을 우리기업이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향후 괌 내 후속 발주사업 수주를 위한 중요기반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리기업이 사업 전 과정을 이끌어가며 국부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어 수은의 금융지원 필요성이 매우 컸다”면서

 

 ㅇ “앞으로도 태양광, 해상풍력 등 우리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수주를 적극 지원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 및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한국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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