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 수은, 암모니아 발전기술 기업 '아모지'에 2000만 달러 직접투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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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PIA/ 작성일: 26-11-03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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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이 암모니아로 전기를 만드는 '무탄소 발전기술*' 기업에 투자하며 두 번째 벤처기업 직접투자에 나섰다. * 암모니아를 단독 연료로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기술
ㅇ 수은은 암모니아 기반 청정에너지 기술기업인 아모지(Amogy Inc.)에 20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 아모지는 발전모듈 대량 생산과 시장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시리즈C*)를 진행하고 있다. 수은은 여기에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 * 창업 초기 투자(시드)와 시리즈A·B에 이어받는 후기 단계 투자로, 사업성이 검증된 기업이 대량 생산·해외 진출·상장 등을 준비하며 받는 대규모 자금 ** 투자 라운드에서 투자 조건 협의를 이끌고 다른 투자자 참여를 주도하는 대표 투자자
□ 아모지는 2020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박사 출신 한국인 동창 4명이 미국에서 함께 세운 기후테크(기후변화 대응 기술) 기업이다.
ㅇ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하는 촉매 기술을 직접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암모니아에서 뽑아낸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모듈형 무탄소 발전시스템*'을 내놨다. * 발전 장치를 블록처럼 규격화해, 필요한 전력량에 맞춰 여러 개를 이어 붙여 쓸 수 있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
ㅇ 이 시스템을 드론·트랙터·트럭에 달아 성능을 확인했고, 암모니아로 움직이는 예인선의 실증(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시험)까지 마쳤다. 실증을 마친 만큼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들어선다.
□ 이번 투자 효과는 △지방 중소·중견 제작사와 △조선·건설업계로도 이어진다.
ㅇ 아모지는 발전모듈 제작을 우양HC(에너지 플랜트 기자재 제조), 탱크테크(선박·해양플랜트 안전 기자재 제조) 등 지방에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맡기고 있다. 수은은 이들 기업이 친환경 산업 생산 기반을 키우고 글로벌 친환경 공급망에 참여하는 데 이번 투자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ㅇ 또한 아모지는 삼성중공업과 암모니아 발전모듈을 국내에서 독점 생산하기로 했고, GS건설과는 합작법인 아문에너지를 세워 국내 분산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이러한 양산 체계와 사업 파트너십을 실제 시장 공급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전력이 필요한 곳 가까이에 분산형 발전설비를 두고 직접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
ㅇ 국내 조선·건설업계는 그동안 핵심 기자재 제조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했다. 수은은 이번 투자로 이 분야의 신기술 확보를 도와, 그간 주력으로 지원해 온 조선·건설업계가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데 기여한다.
□ 수은은 지난 6월 수은법과 시행령 개정 이후 첫 벤처기업 직접투자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200억원)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직접투자 대상을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SEED)*' 분야까지 넓혔다. * 정부가 10~20년 뒤 주력산업으로 키우기로 한 7개 첨단기술 분야. △미래 청정에너지(소형모듈원자로(SMR), 핵융합, 한계돌파형 재생에너지) △차세대 프런티어(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공급망(핵심광물·소부장)
□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무탄소 발전모듈의 양산 체계를 갖추고 상업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ㅇ “한국 정책금융기관의 지원을 발판으로 국내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무탄소 전력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에 발맞춰 국내 산업의 탄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우리 전통 수출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을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ㅇ “앞으로도 국내 수출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혁신기업 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수출입은행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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