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인도네시아, 석탄발전소 조기폐쇄 TF 구성 발표 | |
---|---|
KOPIA/ 작성일: 25-05-16 09:01 | |
○ 최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장관령(No.10/2025)을 통해 석탄발전소 조기폐쇄와 TF 구성 계획을 발표함. - 해당 TF는 중앙 정부와 지역 정부, 학계 및 PLN(전력공사)으로 구성되었으며, 석탄발전소 조기폐쇄 관련 연구, 평가, 시행 및 감독 업무를 담당할 예정
○ 인니 에너지전환, 특히 인니 석탄발전소 조기폐쇄를 지원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금번 TF 구성을 석탄발전소 조기폐쇄 추진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라 평가하며 인니의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 가속화 도구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 재생에너지 관련 시민단체는 이번 TF 구성을 탈석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하며, 명확한 역할 설정과 엄격한 일정 관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면서, 시민사회와 지역사회의 투명하고 포괄적인 참여가 보장되어야 하며, 이번 TF 구성이 또 다른 행정 절차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 전문가들은 석탄발전소 조기폐쇄와 관련하여 여전히 국제 금융기관의 재정 지원 의존도가 높은데,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등 주변국들은 전력 시장 개방을 통해 친환경 사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인니 정부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 및 정책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제언함. - 전문가들은 현재의 국가전력 마스터플랜(RUKN)상 여전히 2060년까지 석탄발전소 운영이 계획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의 전력 정책 전반에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면서, 관련 법적·제도적 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향후 에너지전환 정책이 제자리에 머무를 수 있다고 우려 - 또한, 정부가 기존 전력망, 전문인력 등의 자원들을 활용하여 석탄발전소를 다목적 배터리 저장시스템(BESS) 또는 높은 유연성을 갖는 가스 발전 시설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
○ 한편, 금번 장관령에는 Cirebon-1 석탄발전소 조기폐쇄*관련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데, 전문가들은 인니 국제금융이 연계된 대형 석탄발전소(660MW) 조기폐쇄의 첫 번째 사례인 점을 감안할 때 Cirebon-1 발전소의 조기폐쇄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ADB 자금 지원으로 기존 전력구매계약(PPA) 기간인 2042년에서 7년 앞당긴 2035년 조기폐쇄를 계획, 조기폐쇄 비용은 약 13억달러(21.4조루피아) 소요될 것으로 추산 - Cirebon-1 발전소의 경우 전력구매계약을 조기 종료하여 석탄발전소 조기 퇴출 선례를 만든다는데 의의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 |
|
이전글 | (주 알제리 대사관) 알제리-중국 태양광 패널 생산 분야 협력 동향 |
다음글 | (주 알제리 대사관) 알제리 경제 및 에너지 동향(2025.5.11.-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