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카자흐스탄 에너지·자원과 인프라 관련 동향 (2025.6.21-6.27)이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카자흐스탄 석유 산업, 장기 투자 침체에 직면 (6.26, Kursiv)

• ●카자흐스탄 석유 및 가스 부문에 대한 투자가 급격히 감소하며 장기적인 투자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음. 이는 텡기즈, 카라차가낙, 카샤간 등 주요 유전의 대규모 확장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투자 사이클의 종료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임. 향후 몇 년간 대규모 신규 투자는 부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정부와 외국인 투자자 간의 갈등 및 구조적 문제로 인해 더욱 악화될 수 있음.

2. Orbis Heavy Machinery 공장, 생산 확대 계획 발표 (6.20, Kapital.kz)

• ●아스타나에 위치한 Orbis Heavy Machinery 공장이 생산 라인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위한 2단계 확장 계획을 추진 중임. 현재 기아(KIA) 상용차를 CKD 방식으로 생산 중인 이 공장은, 타 국제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특수 및 농업용 기계로 생산 품목을 다각화하고 신규 고용 창출 및 생산량의 최대 90%를 수출할 목표를 가지고 있음.

3. 카자흐스탄, 국외로의 휘발유 불법 반출 50% 감축 (6.26, Kursiv)

•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청이 '페레톡(Переток)' 특별 단속 작전을 통해 국경 지역에서의 휘발유 불법 국외 반출을 50%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음. 당국은 AI-92 휘발유 불법 반출 시도 534건을 적발하고 연료 운송용 개조 차량의 재입국 865건을 확인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대응을 지속할 방침임.

4. 수입은 증가, 수출은 감소: 카자흐스탄의 원자재 의존도 지속 (6.27, Kapital.kz)

• ●2025년 첫 4개월간 카자흐스탄의 대외 무역에서 수출은 11.5% 감소하고 수입은 1.9% 증가하여 총 교역액이 6% 줄었음. 이러한 무역 불균형은 원유, 금속 등 원자재 수출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다시 한번 드러냈으며, 국가 경제의 취약성과 국제수지 악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음.

5.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3개 고난도 석유가스 프로젝트 파트너 확정 (6.24, Forbes Kazakhstan)

• ●카자흐스탄 에너지부가 3개의 고난도 석유·가스전 탐사 및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탐사 기간에만 약 237억 텡게의 투자가 예상됨. 이번 계약에는 국영기업인 카즈무나이가스(KMG) 및 카작카즈(QazaqGaz)가 참여하며, 특히 중국의 CNOOC가 카자흐스탄에 첫 투자를 단행함.

상세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기후협력에너지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