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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주 이라크 대사관) 경제 동향(9.5~9.11)
KOPIA/ 작성일: 25-09-15 08:55

ㅇ (SOMO, 미국 제재 조치에 대한 입장 발표) 이라크 국영석유판매회사(SOMO)는 9.7.(일) 최근 미 재무부의 이란 원유 밀수 네트워크에 대한 제재 조치 발표 관련, 이라크 정부는 이와 무관하며 에너지 수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수호하기 위해 적극 대응 중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함.

 

  - 지난 7월 미 국무부는 이라크 수출용 원유에 SOMO 라벨을 붙여 이란산 원유를 혼용 판매한 혐의로 오메드라는 인물에 제재를 한 차례 부과하였으나, 9월 초 연 3억 달러 이상을 이란에 제공한 밀수 업체를 적발하며 이라크의 정식 원유 수출 시스템까지 의심을 받는 상황이 발생함.

 

  - 이에 따라 이라크 정부는 수다니 총리의 지시 하에 고위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원유 혼합 및 밀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였으며, 하이얀 압둘 가니 석유부 장관은 이란의 상업용 선박이 이라크 서류를 위조해 밀수에 사용한 사실을 미측에 즉각 통보하고 이라크 정부와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옴.

 

    ※ SOMO의 금번 발표는 이라크가 합법적인 에너지 수출을 보호하고, 미국 및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명확한 선 긋기에 나선 조치로 관찰됨.

 

ㅇ (총리, 국제 에너지 포럼 참석) 수다니 총리는 9.6.(토) 이라크 정부가 출범시킨 국제 에너지 포럼(Baghdad International Energy Forum)에 참석하여 ▲OPEC에 원유 수출량 조정 촉구, ▲에너지 분야 개혁 및 디지털 전환, ▲정유시설 인프라 및 정제제품 수출 확대, ▲이라크-시리아 송유관 재가동, ▲천연가스 연소 중단 계획 점검 및 재생 에너지 도입, ▲국제 에너지 기업의 투자 유치 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함.

 

   ※ 참석자: 이집트, 요르단, 카타르, 이란, 터키, 리비아 에너지장관, 글로벌 정유사 대표 등

 

  - 현재 OPEC이 이라크에 할당한 석유 수출량이 실제 생산능력, 매장량, 인구 규모에 비해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할당량을 재검토해줄 것을 촉구함.

 

  - 원유 생산 시 수반되는 천연가스의 연소를 2년 내 전면 중단할 것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소 및 폐기물을 에너지화할 시설을 구축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와 관련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제 에너지 기업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임.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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