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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에너지

가. 우알리드 농업·농촌개발·어업부 장관, 농업 현대화 전국회의 주재

ㅇ 우알리드(Yacine El Mehdi Oualid) 농업·농촌개발·어업부 장관은 10.27(월) 농업 현대화 전국회의를 주재하고 개막식 연설을 통해 알제리 농업 부문이 과학기술과 혁신에 기반한 질적 변화를 맞이하고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히며 아래와 같이 언급함.

    - (농업 부문 현황과 도전 과제) △곡물 평균 수확량은 18퀸탈(quintal)로, 비슷한 기후의 국가들은 35퀸탈 이상, △젖소 개체 기준 연간 유제품 생산량 3,000리터 이하, △냉장 및 저장 체계 부족으로 농산물 손실률 20~30%, △현대 관개 기술 사용률 15% 미만, △경작지 면적 8.5백만 헥타르(ha)(국토의 3.6%), △농업의 GDP 기여도 14.5% 등 잠재력은 크지만 비효율이 심각하며 과학·기술·의지를 통한 진정한 농업 혁신이 필요

    - △점적관개 확대, 정화수(재활용수) 활용, △향후 5년 내 곡물 생산성 35퀸탈 달성, △고수확 품종, 정밀농업, 인공지능, 토양비옥도 개선 등 과학기반 접근법 적용, △전국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위성·드론을 활용한 경작지 모니터링, △대학 연구 및 스타트업의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필요

    - (지역별 발전 전략) 사하라 농업: 100만 ha 규모의 경작 가능지와 풍부한 지하수를 바탕으로 국가 식량안보의 전략적 기반으로 육성, 고원지대: 태양광 온실농업 가능성 활용 필요

나. 아잘 에너지·신재생에너지부 장관,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 관리 계획 발표

ㅇ 아잘(Mourad Adjal) 에너지·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10.27(월) 개최된 하원 재정·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재생에너지 개발과 에너지 믹스 균형 확보가 정부의 핵심 우선과제라고 강조하며 아래와 같이 국가 에너지 발전 목표를 발표함.

    - 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이 국가 에너지 전략의 최우선 과제이며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 구축 및 기존 화석연료 외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한 부처 조직 개편 및 효율화 추진 예정

    -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는 2035년까지 15,0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구축을 목표로하며, 남부 지역 등 전력망이 미비한 곳은 개별 태양광 시스템 및 오프그리드(독립형) 발전소로 연결 예정

    - 수소의 점진적 도입 및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법·제도 정비, 인력 양성 및 기술 이전, 투자·재원 조달, 투명하고 경쟁적인 시장 조성을 준비 중이며 현재 소넬가즈(Sonelgaz)社 및 소나트락(Sonatrach)社가 주도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진행 중

    - 소넬가즈社 중심으로 전국 전력망 연계 강화, 에너지 공급 안정성 제고, 송전망 효율 개선 및 재생에너지 통합 대비, 비용 절감·전력 품질 향상 도모 예정

ㅇ 이어, 아잘 에너지·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10.30(목) 상원 본회의에서 에너지·신재생에너지부가 2026년부터 전력망 관리 시스템(SCADA) 현대화에 착수하겠다고 발표함.

    - 2026년부터 전국 전력 수송·배전망의 원격감시 및 제어 시스템(SCADA)을 재활성화할 계획이며 5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대규모 투자가 필요

    - 사업 수행 업체는 이미 선정되었으며, 1단계는 대도시에서 시작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

    - SCADA 시스템을 통해 소넬가즈의 전력 감시·제어 센터는 전력망의 고장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 조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력 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전국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

    - 테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국가 에너지 균형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오지와 외곽 지역 전력 공급 확대를 위해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전력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