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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에너지·자원과 인프라 관련 동향 (2025.11.29-12.5)이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흑해 카자흐 석유시설,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피습에 운영 중단 (11.30, LS)

• ●카자흐스탄 원유의 주요 수출 경로인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의 흑해 시설이 우크라이나의 해상 드론 공격을 받은 여파로 운영을 중단함. 이는 전 세계 석유의 1% 이상을 처리하는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세계 에너지 안보에 위협을 가하고 카자흐스탄과 프로젝트 참여국들의 경제적 이익에 중대한 피해를 주고 있음.

2.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의 흑해 석유 수출 터미널 드론 공격에 강력 항의 (11.30, VOCO NEWS)

• ●우크라이나가 지난 토요일(11월 29일)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항에 위치한 카스피해 송유관(CPC)의 해상 적재 시설을 해상 드론으로 다시 공격하여 심각하게 손상시킴. 이에 카자흐스탄 정부는 다음 날(11월 30일) 이 공격이 카자흐스탄의 민간 기반 시설에 피해를 주고 양국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강력히 항의함.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정당한 자위권 행사로 카자흐스탄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음.

3. 카자흐스탄 석유 수출 경로 다각화 노력: CPC 대안 마련 시급 (12.2, LS)

•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이 우크라이나 해상 드론 공격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자,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석유 수출 경로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을 통한 바쿠-트빌리시-제이한(BTK) 파이프라인 경로를 비롯하여 러시아 '드루즈바' 시스템을 통한 독일로의 공급, 중국으로의 수출 경로를 강화하고 있음.

4. 중국 브랜드,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 공세 강화 (12.5, Kazinform)

•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용 상품의 영향으로 카자흐스탄 자동차 시장 판매량이 급증하여 2025년 역대 최고치인 21만 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기준 금리(18%)와 엄격해진 신용 대출 조건으로 인해 수요가 '냉각'되는 추세가 뚜렷하며, 이는 가격 조정 및 연체 리스크 증가로 이어질 개연성이 있음.

5. ADB, 카자흐스탄 인프라 프로젝트 지원 (12.2, Qazinform)

• ●카자흐스탄의 카나트 보줌바예프 부총리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리아 구티에레즈 국장은 면담을 갖고 상수도, 하수도, 에너지 전환 및 재난 위험 보험 등 주요 인프라 분야에 대한 투자를 논의함. 양측은 아크몰라 지역 예실(Esil)강의 댐 건설 자금 조달과 제즈카즈간 등 4개 도시의 하수 처리장 프로젝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함.

상세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기후에너지협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