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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외교부) 일본 유조선 피격 관련
KOPIA/ 작성일: 19-06-25 11:29

o 일본시간 6.13 오전 11시 45분 경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일본 고쿠카산업*(国華産業)이 임차한 유조선 ‘KOKUKA COURAGEOUS (파나마선적, 1만 9,349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싱가포르로 약 2만 5,000톤의 가연성 메탄올을 운반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피격 당함.

 

 ※ 호르무즈 해협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각국의 원유수출 ‘대동맥’으로서,1日 약 1,800만 배럴 이상의 원유 및 석유제품이 동 해협을 통과함(* 미쓰비시 가스화학이 50%를 출자한 해운회사)

 

o 日 경제산업성은 6.13 저녁 긴급연락회의를 개최, 정보수집에 착수하여 관련 사업자에 주의환기 및 연락체제 재확인 등 대응을 지시하였고, 세코 경제산업대신은 기자회견에서‘에너지 안정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불안 불식

 

o 일본은 원유수입량의 약 9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체 8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여 수입되는 바, 동 해협 운항에 지장이 발생할 경우 원유가격이 상승하여 일본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o 일본 내에서는 금번 사건이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 기간(6.12-14) 중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으나, 그간 안정적 에너지 확보를 위해 사우디 및 이란 등 모든 페르시아만 인접 국가와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중립을 고수해 온 일본의 기본 노선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임

 

출처 :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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