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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주 이라크 대사관) 경제 동향(2.3~2.6)
KOPIA/ 작성일: 25-02-10 08:56

ㅇ (미국, 이란 전력 및 가스 수입 면제 조치 철회) Kurdistan 24는 2.6.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라크가 이란으로부터 전력 및 가스를 수입할 수 있도록 최대 120일간 제재를 면제하는 조치를 철회하였다고 보도함.

 

 

  - 이는 이란에 대한 제재의 강도를 최대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미 행정부는 동 제재안을 두고 불특정 3자가 개입하여 이란의 자금줄에 숨통을 틔우는 조치를 막겠다는 내용을 포함함.

 

 

  - 한편, 이라크는 산업 운영의 만성적인 비효율성 및 부패에 시달리며 오랫동안 이란의 원유 및 가스 수입에 의존해온바, 이란은 이라크의 정치 및 경제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미국의 금융 제재를 우회하는 통로로 이용해왔음.

 

 

  - 에너지 수입원을 대체하라는 미국의 지속적인 권고에도 이라크는 면제 조치를 연장받으며 이란으로부터 상당량의 에너지를 수입해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을 계기로 워싱턴이 이라크의 에너지 동맹 관계를 재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시각이 존재함.

 

 

ㅇ (영국 BP, 키르쿠크 유전 및 가스전 250억 규모 투자 계약 논의) 로이터통신은 2.4. 익명의 석유부 관료의 발언을 인용하여 영국의 석유 회사 BP가 키르쿠크 州에 위치한 4곳의 유전 및 가스전을 재개발하기 위해 최대 250억 불 규모를 투자하는 계약의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함.

 

 

  - 향후 몇 주 안에 동 계약이 체결될 경우 바스라 州와 프랑스의 TotalEnergies 社가 체결한 270억 불 규모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하며, 한 고위급 임원은 BP가 25년 이상 지속되는 수익 공유 협정을 체결하여 200억 불에서 250억 불 사이의 금액을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함.

 

 

  - 계약의 규모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기술 및 경제적 사안과 관련된 사안이 논의되었으며, 최종 계약이 2월 초중순 또는 금주 말에 체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존재함.

 

 

  - 동 계약이 체결될 경우 1920년대 키르쿠크 유전을 발견한 컨소시엄 업체 중 하나인 BP는 키르쿠크에 위치한 4곳의 유전에서 일일 15만 배럴에서 근 2~3년 내에 일일 45만 배럴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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