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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주 알제리 대사관) 알제리 경제 및 에너지 동향(2025.7.20.-7.26.)
KOPIA/ 작성일: 25-07-30 09:05

경제 및 에너지

 

가. 알제리-중국 에너지 협력 강화

 

ㅇ 알제리 국영 에너지 기업 소나트락(Sonatrach)社와 중국 에너지 대기업 Sinopec社는 7.20(일) Gourara 및 Berkine-Est 유전 지역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함.

 

    - 동 양해각서는 환경 보호 및 자원 관리 기준 준수를 전제로 석유·가스 탐사, 평가, 생산에 대한 협력을 포함하며 향후 6개월 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력 지속 예정

 

    - 기존 협력 사례로는 Zarzaitine 유전과 Hassi Berkane Nord 계약(2025년 2월 체결)건이 있으며 이번 협정 이후 양측은 공동 프로젝트팀 구성, 파일럿 프로젝트 준비, 현지 기반 인프라 구축 계획 수립 등 단계별 프로젝트 이행을 계획 중

 

나. 오랑 타이어 공장 건설 착수

 

ㅇ 알제리 타이어 기업 SHLI社와 중국 타이어 기업 DoubleStar Group은 오랑(Oran) Tafraoui 산업단지 내 16.4헥타르 부지에 약 3억 8천만 달러 규모의 타이어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고 7.20(일) El Moudjahid紙가 아래와 같이 보도함.

 

    - 동 공장의 생산 목표는 공장 설립 초기 연 700만 개, 추후 연 2,000만 개 생산이며 승용차, 트럭, 농기계, 건설기계, 군용 타이어 등 총 130개 품목 생산 예정

 

    - 중국 첨단 기술이 도입된 동 공장은 자동차 타이어 생산 외에도 항공용 타이어 개발까지 목표로 하며 직접 고용 2,000명, 간접 고용은 수천 명 이상으로 예상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의 하청 생태계 조성 예정

 

    - 동 프로젝트는 알제리 정부의 타이어 자립 및 수출 지향 정책의 핵심이며 오랑 외에도 SHLI社는 세티프(Setif), 투구르트(Touggourt), 아인 믈릴라(Ain M’lila) 지역에 타이어 공장 3곳도 추가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타이어 수입을 완전 대체할 것을 목표로 설정

 

    - 수출 전략으로, 생산 10%는 알제리 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판매하며 90%는 아프리카, 중동, 유럽, 미주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수출용이 될 예정

 

다. 알제리, 2024 국제입찰 통해 6억 달러 유치

 

ㅇ 7.21(월) 소나트락社에서 2024년 국제입찰(Algeria Bid Round 2024)을 통한 5개 석유·가스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이에 따라 총 6억 600만 달러 규모 투자가 유치되었고, 총 4000억 m³ 가스 매장량 탐사가 예정됨.

 

    - 입찰 제안된 6개 광구 중 5개 낙찰: △Toual II(Ouargla & Illizi)-Zangas(오스트리아), Filada(스위스), △Guern El Guessa II(Bechar, Beni Abbes 등)-Sinopec(중국), △Reggane II(Adrar)-Qatar Energy(카타르), TotalEnergies (프랑스), △Ahara (Illizi)-PTTEP(태국), ENI(이탈리아), △Zerafa II(Adrar, In Salah 등)-ZPEC(중국)

 

    - 계약 기간 중 첫 7년은 탐사를 진행하고 이후,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할 예정으로 유럽, 아시아, 걸프 국가의 대형 에너지사의 참여는 알제리 자원 경쟁력을 보여주는 것이며, 계약 기간이 30년이 넘는 장기 계약은 알제리 에너지 안정성 및 외화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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