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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 (주 이라크대사관) 경제동향 (9.24~10.02)
KOPIA/ 작성일: 23-10-05 09:25

경제 동향

 

(튀르키예 에너지부, 쿠르드지방 원유 수출 1주 내 재개 언급)

 

ㅇ Bayraktar 튀르키예 에너지부장관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에너지 컨퍼런스 참석 계기 ‘1주 내로 쿠르드지방의 원유를 수출하는 이라크-튀르키예 송유관 운영이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함(10.2).

ㅇ 쿠르드자치정부(KRG)는 동 파이프라인을 통해 일일 45만 배럴 가까운 원유를 수출해왔으나, 지난 3월 국제 상업재판소(ICC)가 바그다드 중앙정부가 ‘튀르키예 정부가 KRG 지방 원유 수출을 중앙정부 승인 없이 도움으로써 바그다드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취지로 제기한 소를 승소 판결함에 따라 지속 폐쇄 중임.

- 이라크 중앙정부가 지난 6월 동 송유관 재개를 요청했음에도, 튀르키예는 ‘2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한 기술적 보수 및 정비 필요’사유로 송유관을 지속 폐쇄해왔으며, 이로 인해 이라크-튀르키예 간 송유관협정 위반 여부를 둘러싼 긴장이 지속

- 또한, 상기로 인해 KRG는 독자적 수입원(월평균 8억불)이 사실상 없어짐에 따라 중앙정부에 대한 재정적 의존도가 높아진 상황이며, 국제 유가시장은 그 외의 공급충격(우크라이나 전쟁, 리비아 홍수 등)과 맞물려 기준유가의 고공행진(90불대)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

 

ㅇ Bayraktar 튀르키예 에너지부장관은 (동 송유관 재개와의 연관성은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상기 ICC 판결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으며, 이라크측과 우호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으나 이측이 법적 절차를 고수(배상판결된 5억불 지급 요청)하고 있다고 첨언함.

(이라크 중앙은행, 2024년부터 국내 거래에 달러 사용 금지)

 

ㅇ 이라크 중앙은행(CBI)은 성명을 통해 2024년부터 모든 국내 거래에서 이라크디나르(IQD)만을 사용할 것이며, 현행과 같은 달러화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함(9.26)

- Al-Allaq CBI 총재는 “여행자들을 위한 일부 용도만을 제외하고, 모든 이라크 국내의 상업 및 기타 거래는 이라크디나르로만 제한될 것이며, 미국 달러 사용은 금지될 것”이라고 언급

- 동 총재는 해당 조치의 목적으로 △이라크의 지나친 달러화 수요 억제 및 이를 통한 △이라크 물가 안정을 들었으며, “곧 마련될 미국달러 송금 및 판매 시스템”을 통해, 현재 만연해 있는 달러화 돈세탁 문제 및 테러단체에의 자금 유입 문제 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언급함. 

 

출처 : 주 이라크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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