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

경제 및 에너지

가. 가스수출국포럼(GECF) 연간보고서 관련

ㅇ 가스수출국포럼(GECF)은 9차 연간 보고서 ‘Global Outlook 2050’를 발간하였으며 내용은 아래와 같음.

    - 국제 가스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11조 천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이며 투자의 94%는 가스 개발에 집중될 예정

    - 앞으로 가스 생산의 상당 부분이 미개발 자원에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되는바, 지속적인 탐사와 생산 기술 발전이 중요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불구하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는 여전히 천연가스가 대안

    - 국제 에너지 총 수요가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50년까지 천연가스 수요는 32% 증가하여 5,300억 m3/일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수요는 전력 및 수소 생산 분야에서 발생

    - 가스 생산의 중심지는 중동, 유라시아, 아프리카로 이동할 것이며, 동 지역들이 총 생산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나. 아르캅 장관,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관련 발표

ㅇ 3.11(화) 국방 월간지 El Djeich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르캅(Mohamed Arkab) 에너지·광물·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해수담수화 프로젝트 관련 아래와 같이 언급함.

    - 해수담수화 프로젝트는 국가 수자원 안보 강화와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핵심 기술인 역삼투압막 국내 생산을 추진 중

    -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의 감독을 맡은 소나트락社 자회사 Algerian Energy Company(AEC)社는 독일 파트너 Port Energy Logistic(PEL)社와 협력하는 등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 진행

    - 해수담수화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를 사용하여 전체 시설 에너지의 30% 충당하는 등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

    - 현재 5개의 새로운 해수담수시설을 건설 중이며 완공이 된다면 총 해수담수화 시설은 19개이고 하루 생산량은 370만 m3/일로 국내 수요의 42% 공급 가능 예상

    - 동 프로젝트는 최초로 100% 알제리 기업들이 진행하는 방식이며 주요 기업으로는 소나트락社 자회사 GCB가 오랑(Oran) 프로젝트, GTP가 부메르데스(Boumerdes) 프로젝트, Cosider社 자회사 Cosider Canalisation가 티파자(Tipaza)프로젝트,  Enac이 베자야(Bejaia) 프로젝트, Sarpi가 엘타르프(El Tarf)프로젝트 담당

다. 알제리-서아프리카 에너지 협력 관련

ㅇ 3.10(월) 소넬가즈(Sonelgaz)社는 서아프리카와의 에너지 협력 가능성 모색을 위해 세네갈, 기니비사우, 감비아, 카보베르데의 에너지 분야 책임자들과 화상 회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함.

    - 소넬가즈社는 니제르 전력 공사 Nigelec와의 협력 미팅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회의를 준비하게 되었고 앞으로 있을 화상 회의를 통해 서아프리카와의 에너지 협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발표

라. 테분 대통령, Cap Djinet2 해수담수화 공장 개소식 참석

ㅇ 3.11(화) 테분 대통령은 부메르데스(Boumerdes) Cap Djinet2 해수담수화 시설 개소식에 참석하였으며 동 프로젝트는 알제리 수자원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주요 프로젝트라고 강조함.

    - 동 해수담수화 시설은 알제리 전역에 5개의 대규모 해수 담수화 시설을 추가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총 24억 달러 규모

    - 18헥타르의 면적의 Cap Djinet2 해수담수화 시설은 30만 m³/일 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메르데스주와 인근 여러 주에 식수 공급 예정

마. 알제리 재생에너지 전망 관련

ㅇ 3.12(수) 경제 일간지 L’Algerie Aujourd’hui는 재생가능에너지 전망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함.

    - 알제리에서 재생가능에너지 분야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가 에너지 믹스와 경제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

    - 재생가능에너지 생산 시설 설치를 위해 46개 주의 212개 부지가 생산 시설로 등록되었으며 그 중 5개 주에 19개 시설이 이미 설치 완료

    - 올해부터 일부 태양광 발전소가 본격 가동되며, 내년부터는 풍력 에너지 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며 풍력발전소 설치를 위한 부지 10곳 탐색 작업 진행 중

    -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해 203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을 기반으로 그린수소와 블루 수소를 생산 한 후 유럽을 포함한 주변 국가에 수출할 계획

바. 현대차 조립 공장 프로젝트 관련

ㅇ 3.11(화) 경제 일간지 L’Algerie Aujourd’hui는 알제리에서 현대차 조립 공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보도하였음.

    - 최근 현대자동차社와 오만의 Bahwan 그룹 관계자들이 알제리 산업부 장관을 만나 차량 조립 공장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곧 공장 부지를 선정하고 사전허가를 얻어 건물 건축을 시작할 계획

    - 조립 공장 설치를 위한 절차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리리잔(Relizane) 등의 산업 단지를 검토했으며 곧 최종적으로 공장 위치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

    - 동 프로젝트를 위한 투자금은 약 4억 달러 규모이며 Bahwan그룹은 공장 부지 배정을 위한 공식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지난 2024.10월 현대차는 신차 판매 활동을 위한 허가 신청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하였고 이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

    - 동 공장은 현대 브랜드의 승용차 모델 3개, 상용차 모델 2개 생산 및 전기차 모델도 생산할 예정

사. 新광업법안 관련

ㅇ 3.10(월) 알제리 국영 언론 APS는 아르캅(Mohamed Arkab) 에너지·광물·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이 최근 발표한 광업 활동 관련 법안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보도함.

    - 알제리 광업 부문을 활성화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촉진하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한 동 법안은 곧 하원과 상원에서 심사 될 예정

    - 기존 2014년 광업법은 외국 민간 투자자가 광산 개발을 위해 반드시 알제리 기업과 51/49% 비율로 공동 계약을 체결해야 했지만 외국인 및 알제리 민간 기업이 더 쉽게 광산 탐사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법안이 폐지되었고 절차가 간소화되는 방향으로 법안 수정

    - 외국 투자자가 설립한 알제리 법인은 광산 개발을 위한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이때 알제리 국영기업은 최대 20%까지 기업의 지분에 참여 가능, 단, 알제리 국영기업이 탐사 및 연구 단계에 투자했을 경우 기업 지분의 100% 참여 가능

    - 현재 광업법과 환경법에 따른 두 가지 절차를 따르던 복잡한 시스템을 단일 절차로 간소화하여 광산 프로젝트의 진행을 촉진

    - 알제리 국가광업활동청(ANAM)과 알제리 지질서비스청(ASGA)은 광업 규제를 강화하고, 광산과 관련된 보호 규정과 표준을 제정할 예정

아. 제11차 아프리카투자무역포럼 개최 계획

ㅇ 제11차 아프리카투자무역포럼(AFIC11)이 알제(Alger)에서 5.10-11 개최 예정이며 아프리카 통합과 번영을 주제로 한 포럼에 43개국이 참가, 1,000명 이상의 경제 인사 및 아프리카 고위급 인사가 참석, 약 120개 이상의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됨.

    - 동 포럼은 알제리에서 9.4-10 개최예정인 제4차 아프리카역내무역박람회(IATF) 준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제4차 IATF에는 144개국이 참가, 예상거래규모 440억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

    - 외국인 대상 아프리카의 투자 매력도는 크게 상승하였으며 2024년 對아프리카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94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주요 투자 분야는 자동차, 제약, 전자 및 기계, 농식품, 에너지 및 인프라 등

    - 알제리 역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新투자법 등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였으며 아프리카 경제 통합 및 투자 촉진을 위한 주요 허브 역할로 무역 박람회와 투자 포럼 등의 중요한 행사들을 개최하는 등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 중

자. 그리엡 산업부 장관, Timokten 시멘트 공장을 방문

ㅇ 그리엡(Sifi Ghrieb) 산업부 장관은 3.7(금) 아드라르(Adrar)주 Timokten 시멘트 공장을 방문하여 공장 재가동을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작업 지연 원인 해결을 위해 논의를 진행함.

    - 동 공장은 알제리 시멘트 국영 기업 GICA社가 운영할 예정이며 공장 재가동 지연 원인은 도로 연결 및 전력 공급으로, 공장으로 이어지는 25km 길이의 도로를 GICA와 아드라르 주 정부가 공동으로 개선 중이며, 라마단 말까지 재개 준비를 완료할 예정으로 40km의 전력선을 설치하는 작업은 소넬가즈(Sonelgaz)社가 담당하고 있으며 GICA社와 협력하여 해결 예정

ㅇ 그리엡 장관은 GICA社가 운영 중인 Fenoughil 벽돌 생산 공장 및 제분 공장도 점검하였으며 관련된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당부함.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