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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주 카자흐스탄 대사관) 카자흐스탄-미국간 석유가스 산업 논의에 대한 일부 회의적 시각
KOPIA/ 작성일: 25-03-26 15:59

○ 최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CERA Week 계기에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에너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이 석유가스 분야 협력을 논의했으며, 카자흐스탄은 트랜스카스피안 국제운송로(TITR) 개발에 미국의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짐. 

 

○ 그러나, 상원 전문가 클럽 회원이자 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올자스 바이딜디노프는 미국 에너지부가 석유 수출이나 다른 문제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보장을 제공할 가능성에 대하여 회의적인 평가를 제시함.

 

○ 동인은 미국에서는 정부 장관이 상장 기업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에너지부는 카자흐스탄과 달리 에너지 문제에 행정적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으며, 셰브론, 엑손모빌과 같은 기업들은 정부와 별개로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함.

 

○ 동인은 미국이 트랜스카스피안 국제운송로(TITR)을 통한 카자흐산 원유의 유럽 공급에 관심이 없을 것이며, 카스피안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의 주주인 미국 기업들은 러시아를 경유하는 기존 원유 수송 경로를 변경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고, 결론적으로 양국 에너지 장관 간 회의가 실질적 합의보다는 단순 소개적인 성격이 강했다고 평가함.

 

○ 한편, ‘24년 카자흐스탄의 대미 석유 수출량은 170만 톤으로, 미국에게는 미미한 규모였으며, 미국 기업들은 카자흐스탄 석유 생산의 30.9%를 차지하고 있음.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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