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무역관) 2025 베트남 하노이 전력기자재 무역사절단 개최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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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작성일: 25-09-23 09:00 | |||||||||||||||||
- 베트남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망 확충 움직임 - EVNNPC(베트남 북부전력공사), EVNNPT(베트남 국가송전공사) 등 주요 바이어 30여 개사 참가 개요
<2025년 베트남 하노이 전력기자재 무역사절단 개요>
[자료: KOTRA 하노이 무역관]
KOTRA 하노이 무역관, 베트남 전력망 투자 확대 속 우리기업 진출 지원
베트남은 빠르게 증가하는 전력 수요와 에너지 전환 정책을 배경으로 대규모 전력망 투자에 나서고 있다.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르면, 전력 인프라 건설을 위해 연간 80~14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며, 닌투언* 원자력 발전소 건립 계획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맞물리면서 발전 설비 확충 및 송배전망 보강 수요가 커지고 있다. 주*: 닌투언(Ninh Thuan)은 베트남 중남부 연안에 위치한 성의 지명
이에, KOTRA 하노이 무역관은 2025 베트남 하노이 전력기자재 무역사절단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베트남 바이어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1:1 수출 상담회를 개최, 국내 기업이 장기적으로 동남아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5년 베트남 하노이 전력기자재 무역사절단 현장 전경>
[자료: KOTRA하노이 무역관 자체 촬영]
수출·FTA 상담 동시 진행, 실질적 교류의 장 열려
이번 행사는 1:1 수출 상담회와 FTA 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며 국내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 간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됐다. 국내 측에서는 한국동서발전 협력사 10개사가 참가했으며, 베트남 측에서는 EVN(베트남 전력공사) 산하 EVNNPC(북부전력공사), EVNNPT(국가송전공사) 등 전력 분야 최대 국영기업을 포함한 바이어 30여 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1:1 수출 상담회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각자의 제품을 직접 시연하거나 기술 자료를 소개하며 현장에서 바이어들의 이해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담은 사전에 마련된 시간표에 따라 바이어와 기업이 개별 미팅을 갖는 형태로 운영됐으며, 바이어들은 한국산 전력 기자재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질문과 논의를 했다.
한편, FTA 상담 부스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 시 필요한 FTA 관세 종류, HS코드 분류, 원산지 증명 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았다. 기업들은 관세사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면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시장 진출 전략, 통상 환경 이해, 네트워크 구축까지 동시에 지원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기능했으며, 한국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간 향후 협력 확대의 기반이 됐다.
<2025년 베트남 하노이 전력기자재 무역사절단 1:1 수출상담회 및 FTA 상담 모습>
[자료: KOTRA하노이 무역관 자체 촬영]
국내 참가기업 인터뷰: 성공적인 진출 위해서는 기술력과 신뢰 확보 방안 모색 필요
1. H사(발전 설비)
Q. 기업 소개 및 이번 행사에 참가 계기는? A. 당사는 유압 시스템과 각종 특수 기술 기반 제품을 취급하며, 조선소와 발전사 등에 납품을 해왔습니다. 베트남은 향후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Q. 바이어들과의 상담에서 가장 많았던 질문은? A. 바이어들은 주로 기술력, 제품 구성, 현지 파트너 보유 여부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또한, 향후 협력 가능성과 프로젝트 참여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Q. 귀사의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SOC 사업 등 많은 프로젝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으며 당사 제품은 오랫동안 사용 가능해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높습니다.
Q. 베트남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과 진출 애로사항은? A. 기술력과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지만, 가격 경쟁에서 중국 업체에 밀리는 경우가 많아, EPC 업체와의 협력, EVN 및 정부기관 등과의 레퍼런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베트남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다른 한국기업에 조언한다면? A: 현지 업체와 교류하며 장기적 신뢰 관계를 구축하여 현지 기업과 동반 성장 가능한 파트너십이 필요합니다.
2. J사 (발전 설비)
Q. 기업 소개 및 이번 행사에 참가 계기는? A. 당사는 광산 설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광물을 파쇄하고 분쇄해 추출하는 장비를 주로 제작합니다. 주요 제품은 파쇄기(크러셔)와 슬러리 펌프*입니다. 국산 제품의 품질과 신속한 대응을 강점으로 내세워 시장에 어필하고자 참가하게 됐습니다. 주*: 슬러리(Slurry)를 운반하는 펌프
Q. 바이어들과의 상담에서 가장 많았던 질문은? A. 타제품 사용 후 교체용 부품 공급 지연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 제품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았습니다.
Q. 귀사의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어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A. 저희는 특허받은 재질 기술과 설계 역량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발전사와의 협업 경험을 통해 기술력이 입증된 만큼, 초기 비용은 높아도 장기적으로는 경제성과 내구성 측면에서 우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베트남 시장 진출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분과 진출 애로사항은? A.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잦은 정책 변화로 인한 FTA 관세 및 원산지 증명 관련 문제입니다. 또한, 베트남은 인간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현지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베트남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다른 한국기업에 조언한다면? A. 수출 상담회, FTA·관세 상담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어 인터뷰: 파트너 선택 시 장기 파트너십·A/S 체계 중시
Q.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전력기자재 품목은?
Q. 한국 전력기자재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평가는?
Q. 파트너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A. 무엇보다 장기적인 신뢰 관계와 협력 의지를 가진 파트너를 중시하며, 단순히 가격만이 아니라 품질 보증, A/S, 협력 지속성이 핵심 요소입니다.
Q. 베트남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다른 한국기업에 조언을 한다면?
Q. 현재 베트남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전력기자재 품목은?
Q. 한국 전력기자재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평가는?
Q. 파트너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Q. 베트남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다른 한국기업에 조언을 한다면?
베트남은 PDP8을 기반으로 전력망 확충에 나서면서 발전 설비와 송배전 기자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한국산 기자재는 품질과 기술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으나 가격 경쟁력 확보와 레퍼런스 축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베트남 바이어들은 단순 납품보다 장기적인 신뢰와 A/S 체계, 현지 파트너십을 중시하는 만큼, 한국 기업은 FTA 활용과 현지 네트워크·프로젝트 실적 확보를 통해 시장 입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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