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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ㅇ 30회차로 개최되는 국제 건설 및 건축 전시회인 SAUDI BUILD 2018이 2018년 10월 22~25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진행됨.

    - 알코판넬, Wildcat Rock Drilling Tools 등 2개의 한국 기업이 성장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

  ㅇ 전시회 정보 

□ 사우디 건설시장 현황

  ㅇ 자료조사 전문기관 BM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재 건설 부문 500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으며, 인프라 프로젝트 부문 300억 달러로 평가

    -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전체 건설 활동의 82.4%를 차지하며, 이 수치는 건설업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반증  

주: SAR 1 = 약 300원

자료원: SAUDI BUILD 2018 공식 홈페이지

2017~2025년 사우디아라비아 건설·인프라산업 동향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인프라 시장
    - 도로, 교량 및 터널 건설시장은 2017년 25억 달러에서 2018년 35억 달러로 증가
    - 국가의 철도 인프라 지출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7.88% 증가할 예정
    - 인프라 시장 관련 사우디 건설장비시장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3.1% 성장할 전망
    - 13억 달러 규모의 116개 수도 공급 및 위생 프로젝트 발표

  ㅇ 한국 최대 건설 프로젝트 수주 시장

    - 2018년 10월 5일 누계기준 대사우디 건설 프로젝트 수주 실적은 1401억 달러, 1800건으로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8017억 달러)의 17.5% 차지

    - 2018년 1~9월 대사우디 프로젝트 수주 금액은 9억7297만 달러로 해외수주 총액의 4.4%, 중동지역의 13.0% 기록

□ 전시회 특징

  ㅇ 36년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건설 전시회

    - 국제 건설업체, 수출업체, 기업인들뿐만 아니라 수천 명의 엔지니어, 수입업체 및 업계 전문가들을 접할 수 있는 정통성 있는 건설 전시회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일하게 국제전시협회(UFI)의 인증을 받은 건설 전시회

  ㅇ 제21회 SAUDI STONETECH, 제9회 The PMV Series 동시 개최

    - 건설 관련 산업인 석재산업, 건설 중장비산업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돼 포괄적인 건설업계의 트렌드와 동향 파악 가능

  ㅇ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수출의존도를 낮추고, 비석유제품 수출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개발공사와 행정부 장관이 이 전시회를 후원

  ㅇ 꾸준히 성장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시장

    - 조사전문기관 Timetric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건설·인프라시장 총 규모는 2021년 1054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요르단 3개국을 잇는 2만6500㎢ 규모(서울의 44배)의 신도시 ‘네옴(Neom)’에 5000억 달러를 투자

ㅇ 31개국 500개 이상의 업체가 Saudi Build2018에 참가해 사우디 건설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명

    - 4일간 약 1만8000명의 방문객과 정부 관계자, 투자자, 제조업체, 유통업체들이 모여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만듦.
□ 전시회 리뷰 및 시사점

  ㅇ 30회차를 맞는 Saudi Build 2018은 사우디아라비아 전통성 있는 최대 규모 건설산업 전시회로 사우디 현지는 물론, 전 세계 건축 및 건설 관련 투자자, 종사자, 개발자, 엔지니어, 업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 SABIC(사우디), AL ZAMIL(사우디), Haver & Boecker(독일), 알코판넬(한국), Wildcat Rock Drilling Tools (한국) 등 500개 이상의 건설 및 건설 관련 업체 참가

    - 4일간 약 1만8000명에 이르는 관람객과 정부 관계자, 제조업자, 유통업자들이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시장진출을 위한 기회를 모색

  ㅇ 사우디 건설업계 현지화 정책에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필요

    - 사우디 정부의 외국인 투자 완화와 파트너십 구축 노력 등의 정책 동향을 고려해 한국 기업들 투자진출 고려 필요

    - 고부가 가치의 건설 프로젝트 계획 다수 존재, 한국의 우수한 건축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이에 관심을 가지는 파트너를 발굴해 전략적 관계 구축 및 현지화 전략 마련

    - 사우디의 국책과제인 산업다각화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장기적인 시장확보가 가능한 현지 투자진출 혹은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의한 시장 접근전략을 마련해 변화하는 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

  ㅇ 사우디 정부는 대외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재원을 주로 교통, 주택, 발전, 담수 등 국가의 핵심 인프라 구축에 많은 투자

    - 국가발전계획 2020: NPT 2020에도 향후 지속적인 국채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명시하고 있어, 오는 2020년경 대외부채 규모는 현행 GDP 규모의 13.2%에서 30% 수준까지 높아질 전망

  ㅇ SIDF의 매니저 A에 따르면, 사내 유보금 활용 등 경쟁사를 압도하는 ‘파이낸싱(자금조달)’ 전략이 강구돼야 함.

    - 한국의 경우 기술력과 공사기간 준수 등에 있어선 우위에 있지만 발주처를 사로잡을 파이낸싱 전략 부족

    - 과거 EPC 방식의 프로젝트 수주방식에서 파이낸싱 기능을 결합한 수주방안을 마련해 사우디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SAUDI BUILD 2018 홈페이지(saudibuild-expo.com), BMI, Arab News, Saudi Gazette, Asharq Al-Awsat, KOTRA 리야드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