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무역관) UAE의 대담한 에너지 전환 프로젝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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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작성일: 24-07-19 17:27 | |||||||||||||||||||||||||||||||||||||||||||||||||||||||||||||||||||||||||||||||||||||||||||||||||||||||||||||||||||||||||||||||||||||||||||||||||||||||||||||||||||||||||||||||||||||||||||||||||||||||||||||||||||||||||||||||||||||||||||||||||||||||||||||||||||||||||||||||||||||||||||||||||||||||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분야 프로젝트가 최근 UAE의 핵심 프로젝트 분야로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중에서도 복합화력 발전, 상하수도, 담수화 등 유틸리티 분야 프로젝트가 발주 예정이다. UAE는 전통적으로 물이 부족한 국가이기 때문에 생명과 직결된 담수화에 관한 관심이 높고, 에미레이트 수전력청(EWEC)을 중심으로 아즈만, 푸자이라, 라스알카미아, 움알콰인 등 토후국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에 있다. 특히, ‘2036 UAE 물 안보 계획’에 따라, 담수 분야 투자 및 효율적인 솔루션 도입 등에 관한 관심이 높다.
또한 올해 안에 발주 예정인 두바이 전략 하수도 터널 프로젝트(DSST, Dubai Strategic Sewerage Tunnels Project)에 다수 국내외 기업들이 입찰 참여를 검토 중이다. 또한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MBR) 태양광 단지를 중심으로 한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아부다비 4번째 태양광 프로젝트인 카즈나(Khazna) 등에 관한 관심도 높다. 특히 최근에는 UAE 스웨이한(Sweihan), 타윌라(Taweelah), 마디얏(Madjnyat), 미르파(Mirfa) 등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발주 가능성이 대두되며, 국내외 많은 EPC, 발전 기자재 관련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타윌라 LNG 민간 발전 IPP 프로젝트의 경우, 2457MW 규모로 2027년 발주가 예상되고, 스웨이한 LNG 민간 발전 IPP 프로젝트의 경우, 동일한 2457MW 규모로 2028년 발주가 예상된다.
<유틸리티 관련 주요 프로젝트> (단위: US$ 백만)
[자료 : Meed Project]
전력 발전 및 설비용량
최근 계속되는 급속한 인구 증가, 에너지전환 노력에 따른 넷제로 발전원 도입, UAE 정부의 적극적인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확충을 위한 투자 등 노력으로 인해, UAE의 전력 발전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약 5년간 22.9%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 설비용량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약 1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기준 149.6 TWh에서 2028년 184.0 TWh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UAE가 이처럼 빠르게 전력 공급 능력을 키워가는 이유 중 하나는 인구 증가이다. 두바이의 경우, 2010년 약 170만 인구였던 인구가 2023년 기준 약 380만 인구까지 증가했다. 인도 및 파키스탄 등 서남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UAE로 오고 있고, 최근 러시아와 유럽에서의 이주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약 15년 만에 도시가 2배 이상 팽창한 셈이다. 두바이 정부가 야심 차게 발표한 ‘2040 도시개발계획 (2040 Urban Master Plan)’에 따르면, 2033년까지 두바이 인구는 600만 명, 2040년까지 780만 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많은 인구가 정착하기 위해, 도로·주거·사무실·상가·학교 등 뿐만 아니라, 여기에 공급할 전력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해야 한다.
UAE 전력 발전량은 2023년 149.6 TWh에서 2028년 184.0 TWh까지 향후 5년간 약 22.9% 증가할 전망이다. 소비량은 2023년 141.1 TWh에서 2028년까지 173.5 TWh까지 약 2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기간 설비용량 역시 2023년 4만7568 MW에서 2028년 5만7042 MW까지 약 19.9%가량 확대될 전망이다.
<UAE 전력 발전량 및 소비량>
[자료 : Fitch Solution]
발전원별 발전량 (TWh)
UAE 총 발전량은 2023년부터 향후 5년간 약 22.9% 성장이 전망된다. 조금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10년 후를 보면, 약 48.1%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과 더불어 수요의 빠른 성장을 예측해볼 수 있다.
에너지원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재생에너지 분야이다. 재생에너지의 경우, 2023년 12.8 TWh로 전체 에너지원 중 비중이 약 8% 수준에 불과하나, 2033년 60.6 TWh로 전체의 약 29%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0년간 약 47.8 TWh가량의 설비용량 확충을 예고 중이고, 전체 에너지원 비중도 약 3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에너지 부문이 대규모 장치 산업인 점을 감안할 때, 신재생 분야의 대규모 투자 및 정부의 정책 의지, 산업에서의 기회 등이 예상된다. 석유보다 탄소배출이 적은 천연가스의 경우, 2023년 기준 128.7TWh로 약 86% 점유율을 나타냈지만, 2033년에는 136.0 TWh로 소폭 상승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현재 86%로 가장 높은 수준의 점유율을 갖고 있지만, 점유율 65%로 다소 하락이 전망된다.
원자력 부분도 성장 및 안정세가 예상된다. 한국 기술이 도입되어, 섭씨 50도를 넘는 사막 지역 최초로 건설된 바라카 원전이 본격적인 상업 운전이 시작됐다. 올해 안에 4번 호기까지 상업 운전에 들어가게 되면서 UAE의 안정적인 전력 생산 및 에너지원 공급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2023년 8.1 TWh로 점유율 5%를 차지했지만, 1~4호기까지 모두 정상 상업에 운전에 돌입하게 되면서, 2033년 기준 13.6 TWh까지 전력을 생산할 성장할 전망이다.
<UAE 전력원별 발전량>
[자료 : Fitch Solution]
전력 관련 주요 프로젝트
최근 UAE에서는 전력과 관련된 프로젝트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최근 복합화력 프로젝트 발주 가능성이 이야기되며, 국내외 많은 기업이 관심을 두고 발주 동향을 관찰하고 있다. 두바이의 경우, MBR (모하메드 빈 라시드) 태양광 단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발전 용량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약 4.6 GW 용량의 태양광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발주하고 있고, 일부는 이미 상업 운전을 가동 중이다.
아부다비는 역시 4개 태양광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그중 2개 프로젝트는 이미 완공이 됐고, 3번째 프로젝트인 아즈반(Ajban) 1.5GW 태양광 프로젝트는 최근 한국 서부발전과 프랑스 EDFR 컨소시움이 수주했다. 4번째 프로젝트는 카즈나(Khazna) 태양광 프로젝트인데, 올해 입찰서 제출을 마감하고, 우선협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푸자이라 복합화력, 하싼 정탄(Clean Coal) 발전, 알아위르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다.
<전력관련 주요 프로젝트>
[자료 : Fitch Solution]
중동 주요국 전력생산 단가
중동 주요국 생산단가는 낮은 편이다. 현재 World Bank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최근 자료는 2019년 기준인데, 쿠웨이트가 kWh당 단가 0.7 US Cent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데 이어, 알제리 2.1 US Cent, 카타르 3.7 US Cent, 이란 5.2 US Cent, 사우디 7.4 US Cent, UAE 10.9 US Cent 등을 기록했다. 동 기준으로 대한민국이 11.4 US Cent 수준으로,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이 약 25~30%를 차지하는 한국보다 중동 주요국 전력 생산단가가 저렴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다른 자료원인 Middle East Energy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동 주요국 전력 생산단가는 쿠웨이트 약 8.2 US Cent, 사우디 8 US Cent, 카타르 11 US Cent, UAE 11 US Cent 등으로 추정된다.
<중동 주요국 전력 생산단가>
[자료 : World Bank, ’19년 자료까지 조회 가능] 2050 UAE 에너지 전략
UAE는 2017년에 7개 토후국을 아우르는 최초의 통합된 에너지 정책 비전인 ‘2050 UAE 에너지 전략’을 발표했다. 동 로드맵 중 가장 주목할 부분은 2050년까지 전체 국가 에너지 포트폴리오 중 청정에너지 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비중을 44%, 원자력 6%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반면, 가스 사용을 38%까지 줄이고, 정탄(Clean Coal) 비중은 12%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기준 UAE의 신재생 에너지원의 점유율은 1.1% 수준이다. 이를 2050년까지 44%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은 굉장히 획기적인 계획으로 보이며, ‘UAE 2050 에너지전략’의 핵심 육성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원자력은 바라카 원전 1~4호기까지 5.6 GW 본격적인 상업 운전이 시작되면서 2022년 2.2%에 불과한 점유율에서 빠르게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대규모 장치 산업 특성상 안정적 에너지 수급 원으로 유지될 것이다. 현재의 핵심 에너지원인 가스와 석유 사용도 상당히 축소될 전망이다. 가스의 경우, 현재 전체 에너지원의 55%를 차지하나 38%로 점차 비중이 감소할 것이고, 석유 사용도 40%에서 0%로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UAE 에너지원별 점유율 비교> (단위: %)
[자료 : KOTRA 두바이무역관 종합]
2021년 UAE는 중동 국가 최초로 Net Zero를 선언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20년 청정에너지 생산 2.4 GW에서 2030년 14.2 GW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라카 원전의 적극적인 운영과 핫산 발전소에서의 정탄 발전 시작 등을 선언했다. 또한 수소 리더십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 세계 수소 시장의 25% 점유 및 수소·파생상품의 수출, 철강·운송 등 분야에서의 수소 사용 조기 도입 등 의지를 천명했다. 그리고 2023년 UAE 정부는 ‘2050 에너지 전략’ 개정 본을 발표했다. 가장 크게 바뀐 점은 2030년까지 달성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큰 폭으로 높였다는 것이다.
<‘2050 UAE 에너지 전략’ 주요 변경 사항>
[자료 : KOTRA 두바이무역관 종합]
발전단가를 kWh당 38 Fils에서 25~30 Fils까지 낮출 것을 계획했고, 에너지 효율도 40%에서 42~45까지 높일 것으로 발표했다. 또한 탄소배출을 70%에서 Net Zero 수준까지 낮추고, 기존 목표에는 없었던 녹색일자리를 5만 개까지 창출할 것으로 발표했다. 청정에너지 용량도 14.2 GW에서 19.8 GW까지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목표에 없던 청정에너지 비중도 30%까지 확대할 것으로 계획했다.
태양광 발전
UAE는 일조량이 10~12시간으로써 약 4시간가량인 한국보다 매우 많은 편이다. 또한 대부분 토지가 사막이고 토지 수용력이 높아서 태양광 발전하기에 우수한 환경을 갖고 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한 재정 여력으로 대규모 장치 산업에 대한 투자 여력도 갖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도 민간 발전사업자(IPP) 형태로 참여 수요가 높아, 태양광 발전 시설을 공격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아부다비 태양광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4개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거나 이미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2019년부터 빠르게 추가 용량을 확보하며 전력 생산 여력을 늘려가고 있다. 1번째 프로젝트인 Noor Abu Dhabi 태양광 발전은 약 0.9 GW 규모로 2019년부터 상업 운전 중이고, 2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하는 Al Dhafra IPP 프로젝트는 2023년 완공을 마쳤다.
아부다비 태양광 발전의 3번째에 해당하는 Al Ajban IPP 1.5 GW 규모 프로젝트에는 한국 서부발전과 프랑스 EDFR이 컨소시움이 민간발전사업자(IPP) 형태로 수주했다. 지난 4월 13일 아부다비에서 발주처인 에티하드수전력청 (EWEC)과 생산 전력의 장기 구매계약 (PPA)까지 마쳤다. 현재 아부다비 태양광 발전을 주도하는 EWEC에서는 4번째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를 민간사업자가 투자하는 IPP 형태로 기획 중이고, 다수의 컨소시움이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를 준비하고 있다.
<아부다비 태양광 프로젝트>
[자료 : KOTRA 두바이무역관 종합]
한편 두바이에서는 모하메드 빈 라시드(MBR) 태양광 단지를 중심으로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8 GW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했으며 1.8 GW 규모 MBR Phase VI 프로젝트 등 추진을 통해 2030년까지 총 5 GW 용량의 발전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바이 태양광 프로젝트>
[자료 : KOTRA 두바이무역관 종합]
수소
수소가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UAE는 수소 생산에 유리한 환경을 갖고 있어 최근 수소 및 암모니아 에너지에 관한 관심이 커졌다. 최근 생산단가가 아직 높아 다소 주춤하지만, 당분간 블루 및 그레이 수소를 중심으로 시장이 커질 전망이다.
UAE에서는 수소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처음으로 UAE 국가수소계획을 발표했다. 2050년까지 수소 생산을 연간 1500만 톤까지 생산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1년까지의 단기, 2040년까지 중기, 2050년까지 장기 단위로 중간 달성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어, 실제 달성을 위한 UAE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엿보인다. UAE 내 수소 생산 거점을 오아시스(Oasis)로 명명하고, 2031년까지 2개 거점을 개발하고, 2050년까지 오아시스 5개 거점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원유·정유시설이 밀집한 루와이스와 KEZAD 산업단지인데, 블루·그린 수소 모두를 개발할 계획으로 추정된다. 또한 항공·육상·해상 교통, 화학·비료 산업, 금속 등 화석연료 도입이 필요한 분야에서 2031년까지 약 25% 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이다.
UAE 현지에서는 향후 수소 암모니아 에너지 수요가 성장할 시장으로 서유럽 일부 국가들과 한국, 일본을 꼽고, 수소에 대한 수요시장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늘려가는 분위기이다. 우리 기업들도 이런 시범사업 형태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이다. GS에너지는 ADNOC, Mitsui 등과 함께 연 100만톤 규모의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고, 아부다비에서 우리 기업들이 그린수소 사업 추진 검토를 진행 중이다. 한국 수소 버스 기술과 충전 인프라 등에 대해 관심이 높아, 현지에서 시범사업 협력을 검토 중이기도 하다.
<UAE 국가수소계획 주요내용>
[자료 : KOTRA 두바이무역관 종합]
시사점
<SWOT 분석>
UAE 에너지 인프라 시장의 강점은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을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사회간접자본의 확장세에 있다는 것이다. 또한 중동 내 가장 안전한 투자처로 꼽히며, 대규모 외국자본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있다. 석유와 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태양광 발전 단가 하락에 따른 저렴한 가격에 에너지 및 유틸리티 공급 능력 등이 꼽힌다.
약점으로는 토후국별로 상이한 규제와 시스템이 꼽힌다. UAE는 토후국별로 별도의 기관을 갖고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두바이에서 전력을 총괄하는 기관은 DEWA이지만, 아부다비는 EWEC(발전), Trensco(송전), AADC 및 ADDC (배전)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샤르쟈의 경우에는 SEWA에서 총괄을 한다. 또한 유가에 따른 재정 흐름과 프로젝트 발주 및 투자 여력의 크게 차이가 난다.
한편 기회 요인으로는 최근 정부의 재정 여력과 투자 의지, 수소·암모니아 등 미래 에너지원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다. 대부분 에너지 및 유틸리티 관련 산업이 대규모 투자를 동반하는 장치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원전 및 태양광 분야도 점차 상업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인프라 분야에서의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유가 하락의 위험성 및 지역 내 갈등 요인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지구온난화와 탄소 감축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전 지구적 경제 성장게임의 룰이 바꾸었다.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성장하는 것이 새로운 질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변화의 시점에서 UAE는 2023년 COP 28의 의장국이자 개최국으로 활동하며, 탄소 절감에 대한 이니셔티브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300억 불 규모의 펀드 조성계획을 발표했고,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대담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런 UAE의 에너지전환을 위한 노력으로 태양광, 수소·암모니아, 폐기물, 원전 등 청정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가 다양한 방식으로 계획되고 발주되고 있다. 아부다비와 두바이, UAE의 양 축으로써 각각의 방식으로 태양광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데, 이 중 한국 서부발전도 아부다비의 태양광 민간 발전 IPP 사업에 참여하였다. UAE 정부에서는 최근 확보된 정부 재정 흑자에도 불구하고, 위험 분산 및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PPP 형태의 프로젝트를 선호하고 지속해서 확대 계획 중이다. 서부발전 사례는 국내 전기료 인상의 한계에 대한 해법을 해외로 눈을 돌려 찾은 우수 사례로, 많은 우리 기업과 공공기관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의 기회를 해외에서 찾아 나가길 바란다. 또한 전력 및 유틸리티 생태계 특성상 동반성장의 방식으로 우리 중견, 중소기업들도 해외에서의 공급망 발굴 및 구축에 동참해 나가길 기대한다.
자료: Meed Project, Fitch Solution, World Bank, KOTRA 두바이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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