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한-UAE,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협력 선언문 체결 

-UAE 원전사업 신뢰를 토대로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협력 강화- 

-양국 원전사업 협력모델 구체화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 한국-아랍에미리트(UAE)는 바라카 원전을 아랍에미리트(UAE)의 사업 기획력 자금조달(파이낸싱)과 우리의 기술과 시공력이 결합한 성공적인 사업형태(비즈니스 모델)로 평가하고, 

ㅇ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성공적인 건설 완료를 계기로 이러한 바라카 성공 모델을 제3국 원전사업으로 지속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이를 토대로 한국전력과 아랍에미리트 원전 사업법인(UAE BOC: Barakah One Company)는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완료식(3.26) 직후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참석 하에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사업협력 선언문(Charter for Joint Business Cooperation)’에 서명했다. 

* BOC: 한국전력과 ENEC(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의 공동 투자법인 

ㅇ 해외 원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해 해외 원전사업의 ‘수주 → 건설 → 운영’ 등 모든 주기에 걸쳐, 마케팅, 규제 및 인허가, 원전 보안, 재원조달, 국제협력, 인력개발, 선행 경험 공유 및 운영 유지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산업부 관계자는 이는 그간 건설 운영 투자 계약 등을 통해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2015. 3월 양국이 체결한 ‘한-아랍에미리트 (UAE) 제3국 원전사업 공동진출 양해각서(MOU)'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ㅇ 아랍에미리트(UAE)는 현재 구축된 교육훈련 인프라 및 운영인력 등의 활용을 통해 아랍 최초의 원전 보유국에서 수출국으로 도약하고, 원전 수출을 통한 신규 수익모델 창출로 탈(脫)석유 경제로의 전환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ㅇ 한국에게는 사우디 등 세계 원전 시장에서 수주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원전 수주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