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무역관) 무관세 미-인도 무역협정? 가능성 ‘제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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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작성일: 25-04-15 14:35 | |
인도가 미국과 협상 중인 양자 무역협정(Bilateral Trade Agreement, 이하 BTA)에서 ‘제로-포-제로(zero-for-zero)’ 관세 방식을 제안할 가능성은 낮다고 관계자들이 전했음. 이러한 방식은 선진국 간에만 가능한 모델이라는 입장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BTA는 상품 교역, 디지털 무역, 전문가 이동, 기술장벽, 지식재산권 등 여러 사안을 포함하는 패키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임. 양측은 이번 주 가상 회의를 시작하며, 5월 말까지는 협정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임. 한 정부 관계자는 “BTA에 포함될 11,000여 개 모든 관세 품목에 대해 검토 중이며, 이 협정은 특정 산업 중심이 아니라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아우르는 포괄적 패키지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음.
미국은 데이터 현지화, 정부 조달시장 개방, 품질통제명령(QCOs) 등을 주요 관심사로 제시하고 있으며, 인도는 오랜 숙제로 남아 있는 사회보장협정(totalisation pact) 체결과 취업비자 완화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삼고 있음.
한편, 미국이 중국산 저가 전자상거래 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인도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음. 현재 10만 개 이상의 전자상거래 판매자가 활동 중이며, 수출액은 약 50억 달러에 달함. 특히 인도는 수공예품, 패션, 홈데코 등 맞춤형 소량 제품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음. 5월 2일부터는 미국으로 발송되는 800달러 이하의 중국 및 홍콩 전자상거래 상품에도 120%의 수입관세가 부과되며, 이에 따라 기존의 무관세 특혜는 종료됨.
출처 :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news/economy/foreign-trade/zero-tariff-us-deal-theres-zero-chance/articleshow/120261956.cms?from=m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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