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 (주 삿포로 총 영사관) 일본 홋카이도 해상풍력 사업화 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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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작성일: 25-03-28 09:10 | |
○ 홋카이도 도내에서도 해상풍력은 (히야마오키 등이 속한) 5구역이 풍황이 좋고, 해상풍력의 ‘유망 구역’으로 최근 히야마오키의 법정협의회는 3.19(수) 히야마 관내 에사시쵸에서 회합을 열어, 작년 와타리시마 관내 마츠마에오키(松前沖)에 이어 히야마오키가 촉진 구역에 들어가는 것에 합의하는 한편, 풍력발전의 이익을 수 십억엔 이상 지역에 환원하는 기금의 도입도 결정함. ※ 일본은 「재생에너지해역이용법」에 따라 구성되는 법정협의회(이하 '법정협')에서 국가, 도, 현지 관계자가 합의하면, 촉진구역으로 격상되어 발전 사업자가 공모로 선정 - 동 관내 카미노쿠니쵸의 쿠도 노보루 정장(丁長)은 해상풍력 발전은 천재일우의 기회이며, 지역 진흥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
○ 히야마오키 구역은 오토베쵸오키를 제외한 총길이 110km의 해안선을 따라 놓여 있는 지역으로 출력 규모는 최대 114만 킬로와트로, 홋카이도전력 도마리 원전 3호기의 91만 2천 킬로와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6개社*가 해상풍력 사업을 구상중임. * 히야마오키 지역 해상 풍력발전사업에는 △전원개발(電原開發), △코스모에코파워, △홋카이도해상 풍력개발합동회사, △칸사이전력 & RWE, △홋카이도전력, △동경전력 등 6개社가 사업을 구상중 - 일본 정부는 올해 2025년도에 마츠마에오키와 히야마오키 구역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해역의 점용기간은 30년이며 높이 200~300m의 풍차 수십 기가 구축될 가능성 다대
○ 한편, 도내 유망 구역인 이시카리시오키와 시마마키오키 구역에서는 아직 법정협이 구성되지 못한바, “해상에 풍차가 서면, 어장 형성이나 회유 루트에 영향을 준다”고 우려하는 어업 관계자와의 조정에 시간이 걸리는 것도 한 요인이라고 함. - 이와 관련, 경제산업성 및 도 관계자가 설득을 위해 도내 이해 관계자 적극 접촉중
○ 일본 정부는 2040년도의 전력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지금의 약 20%에서 40~50%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인바, 도내에서는 2040년까지의 해상풍력의 도입 목표를 최대 1,465만 킬로와트로 설정한 가운데,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마츠마에오키는 30년대 전반에 해상풍력 발전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함.
○ 현재 홋카이도 내의 전력수요는 정점(peak) 시기에 500만 킬로와트 전후이며, 잉여 전력은 도 외로 보내고 있으며, 도마리 원자력발전 재가동 여부에 따라 좌우되겠지만, 향후에는 홋카이도가 에너지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음.
○ 한편, 해상풍력은 설비 전체에서 부품이 수만 점에 달하고 산업으로 일본은 이들 부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지하고 있는바, 홋카이도 내 해상풍력을 둘러싼 사업 환경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함.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해상풍력 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조달금액이 수년간 40% 가까이 상승
○ 일본 국내에서도 아키타현과 치바현에서 (풍력) 사업을 진행시키는 미츠비시 상사가 2024년 4~12월기에 522억엔의 감손 손실을 계상한바 있으며, 경제산업성의 후쿠오카 코우케이 풍력 사업추진실장은 “물가상승을 (풍력발전) 단가에 어떻게 반영시킬지가 과제이며, 발전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 고 언급함.
○ 홋카이도 내에는 송전선이 충분히 정비되어 있지 않아 대량의 전기를 어떻게 운반할 것인가도 과제중 하나로 해상풍력 전문가인 자연에너지재단(도쿄)의 오바야시 미카 정책국장은 “송전선 정비비용을 국가적으로 부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힘.
출처 : 기후에너지협력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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